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 방콕에서 2022 태국 K-Food 페어 성료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10/25 11:1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방콕에서 2022 태국 K-Food 페어 성료

◦ 태국 K-Food 페어 수출상담 성과 440억원.. 소비자체험행사도 인산인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 2022 태국 K-Food 페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에서 개최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수출업체 42개사와 태국, 미얀마, 인도 지역 바이어 70개사가 참석해 341회의 상담을 통한 총 440억원 규모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나라의 포도와 딸기 등 신선 농산물과 쌀가공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15건의 현장 계약이 체결돼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태국 프리미엄 유통업체 관계자 찻차야씨는 “K-Food를 향한 태국인들의 관심이 뜨거워 꾸준히 취급 제품을 늘리고 있으며,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 접한 프리미엄 과일과 새로운 떡볶이 제품 등을 수입하기 위해 한국업체와 후속 미팅을 갖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수출 상담회와는 별개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방콕 시내 최고급 백화점으로 알려져 있는 엠쿼티어 백화점 야외 행사장에서는 B2C 소비자 체험 행사도 열려 많은 태국 인파들이 몰려 태국의 한류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Take a Bite, Get the Korean Vibes(한 입 베어 물고 한국의 정취를 느껴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분식 떡볶이와 호떡 등을 직접 맛 보는 ‘시식 코너’와 국내 유망 업체의 태국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K-컬렉션 홍보관’ 행사 그리고 한국음식과 유사한 태국 음식을 서로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는 ‘진짜 K-Food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하는 모습이었고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는 K-Food 문화 코너를 마련해 한국 문화를 함께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더하기도 했다.


장인식 해외사업처장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태국은 자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로 한국을 꼽을 만큼 한류와 K-Food에 관한 관심이 높은 나라”라며, “2년 만에 현장 개최된 이번 행사를 계기로 K-Food가 아세안 한류 중심지 태국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다양한 마케팅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기사 제공 aT 방콕지사]